안드로메다

한동안 스타트랙 시리즈에 푹빠져 살다가 스타트랙의 체취가 그리워서 찾은게 바로 안드로메다 다.
스타트랙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진 로덴베리 (스타트랙 첫 시리즈인 TOS를 기획했고, Next Generation 에도 참여했다) 가 구상한 기획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SF물이다.
그래서 오프닝에 항상 "진로덴베리의 안드로메다" 라고 나온다.

안드로메다 는 거대한 전투선이다. 전투우주선이 정확하겠다. 우주선도 배라고 표현하니까. 그냥 전투선도 말이 된다. 어찌되었건 이 안드로메다는 AI를 가지고 있고, AI는 아바타를 가지고 있다. 안드로메다의 아바타는 섹쉬여성이다. 배라서 여자인듯.

커먼웰쓰 라는 거대한 우주연합체가 깨지고 난 뒤 300년 후, 블랙홀의 경계면에 갖혀 있던 안드로메다(애칭 로미)와 캡틴 딜란 이 일행들(원래는 안드로메다 인양해서 팔아치우려던 사람들)과 벌이는 모험이 시즌4까지 진행된다.

시즌 1, 2는 커먼웰쓰의 재건에 촞점이 맞춰져 있다면 시즌 3, 4는 반쯤 재건된 커먼웰쓰를 배경으로 삼아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타트랙과 비교하자면...
일단 스케일은 엄청나게 크다.
슬립스트림이란 기술 (이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우주에 구멍을 내고 다른차원에서 이동해서 다시 평소의 우주로 돌아오는 짓거리인듯 싶다 ) 과 태양계를 완전 박살내는 노바폭탄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스타트랙의 광속여행은 애교수준이다.

반면에 스타트랙이 가지고 있던 몇가지 세련미는 떨어지는데, 일단 에너자이징~ 으로 순식간에 이동하는 물질이동이 안된다. 제복도 좀 다른 취향이고... 승무원이 적어서 그런지 스튜디오에서 원맨쇼하는게 많이 느껴진다.

가끔 몇몇 에피소드는 스타트랙을 패러디 하기도 한다. "우리는 우주 탐험이 목적" 이라는 수천년전 비행선과의 만남이나, 거대 우주생물에게 먹힐뻔하다가 우주생물이 싫어하는 에너지 방출로 탈출하는 이야기, 물질전송 실험하는 이야기등등등을 보면 스타트랙이 생각나서 혼자 피식거리면서 웃기도 했다.

다분히 내 취향은 아닌 SF 이지만 ( 난 좀더 세련되고 쫄쫄이 제복을 입은 SF가 좋다 ), 이미 시작한거, 시즌 3를 일주일에 두세개씩 넘기고 있다. 시즌 4 끝을 조금 봤는데 꽤나 허무미가 넘친다.

안드로메다 마스터 하고 날때쯤이면 스타트랙 영화판이 개봉될 것인가...

by 현목 | 2008/05/22 03:54 | 영화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하이원 가다

교수님과 연구실 후배들이 IPIU2007 참석차 제주도에 간틈을 타서, 나는 룰루랄라 보드를 타러 갔다.
얼마만에 가보는 스키장인지...
아마도 대략 한 6년쯤 된거 같다. 그동안 줄곧 보드를 배워야겠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올해가 평일에 맘대로 빼먹을수 있는 마지막해라는 생각이 드니, 겨울이 가기전에 어떻게든 한번 가봐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하이원은 올해(2007년) 시즌에 처음 개장한 스키장인데, 처음 개장한 곳이라서 사람도 좀 적고, 눈도 좋고, 숙박시설도 개장한지 얼마 안되어서 깨끗하고 좋았다.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바로 옆에 붙어 있었는데, 나야 카지노 같은데 갈일은 없으니 별로 큰 매력은 없었다.
주변에 아는 사람들을 꼬시고 설득하긴 했는데, 보드 탈줄 아는 사람이 있어야 좀 배우기라도 할 수 있을것 같아, 친구가 모임에서 아는 사람을 꼬셔서( 엄청 싸게 보드 타고 올수 있다고... ), 총 4명이 다녀왔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38번 국도를 타고 강원랜드까지 쭉 갔는데, 이전에 탄광촌이었던 지역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흐리고 비가와서 그런건지, 풍경들이 꽤 을씨년 스러웠다.

보드 기본기를 익히고, 턴까지 조금 익혔는데, 너무 오랫만에 운동을 해서인지 처음에는 무릅이 부서지는 느낌이었다. 평소에 운동좀 해둬야지, 갑자기 이런 운동 하게 되면 나이먹는다는걸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그래도 턴 조금 익히고 나니까 다음에는 좀 간지좀 살리면서 보드를 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일찍 가서 배웠으면 겨울에 한번정도 더 갈 수 있었을 텐데, 벌써 2월 중순이고 올해 겨울은 유난히 따듯하다 보니, 2007년 상반기에 또 보드타러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by 현목 | 2007/02/13 00:59 | 다이어리 | 트랙백 | 덧글(1)

매킨토시 책상을 점령하다.

좀 지난 이야기지만 애플에서 윈도우XP와 OS X의 듀얼부팅을 지원하는 툴과 환경(드라이버들)을 공개했다.

그일로 애플사 주식은 10%정도 뛰고, 어이없게도 MS 주식도 6% 정도인가 올랐단다. 윈도우 XP의 시장이 좀 더 커졌기 때문이라나...

암튼 이번 발표로 인텔맥의 매력은 200% 상승했다. 적어도 1년정도 뜸을 두었다가 인텔맥으로의 이주를 계획하고 있던 나 자신도 흔들렸을 정도니 말이다. 지금 쓰는 PC와 아이맥을 처분하고 그돈으로 인텔 아이맥을 살까 하는 생각은 잠시나마 했었다.

집에서 사용하는 PC 의 가장 큰 불만 이라면 소음이다. CPU팬에 바이오스에 쿨링팬들도 무소음으로 바꿔주었는데도, 여전히 아이맥과는 천지차이다. 또 자리 차지도 불만이라면 불만이다. 지금쓰는 아이맥은 쓰다가도 책상구석으로 밀어버리면 그만인데 어디 PC를 감히 밀어버릴 수 가 있단 말인가...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여놔서 책상뒤에 선만봐도 현기증이 날 지경이고...

인텔맥으로 통합되면, 이런고민들이 싹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흐뭇하다. 단 꿈처럼 바라는 것이 있다면, 듀얼부팅이 아니라 스위칭을 제공했으면 하는거다. OSX을 사용하다가 PC를 쓸 일이 있다면 윈도우 XP로 잠시 스위칭 해서 사용하는 식으로 말이다. 또 한가지 iSight 드라이버좀 지원해 줬으면... 1394 타입이라서 드라이버 지원이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닐텐데... 이번에 공개한 윈도우용 드라이버 목록에도 iSight 드라이버가 빠져 있다.

내년 초 쯤이면 대충 인텔맥의 라인업도 완성되어 있을테고, 소프트웨어도 어느정도 지원할테니... 맥에서 인텔용 비젼 라이브러리를 쓸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by 현목 | 2006/04/14 19:29 | Gadget | 트랙백 | 덧글(1)

다함께 스윙을

스윙 걸즈
우에노 주리, 칸지야 시호리, 오카모토 아야, 모토카리야 유이카, 히라오카 유타 / 야구치 시노부
나의 점수 : ★★★★




by 현목 | 2006/04/05 04:19 | 영화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DMB

몇달째 잘 사용하고 있는 i-station 에 DMB모듈을 붙여주었다.

바이오스랑 펌웨어 업데이트해주고... 사용한지 1주일쯤 된것같다.

기능상의 버그는 없는것 같은데, 정작 문제는 DMB수신이 실내에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지하철에서도 아직 안된다. DMB때문에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닐 수 도 없는 노릇이고(버스가 20분 더걸린다), 버스타고 그 작은 화면을 보면 멀미에 시달릴것이 뻔하다.

아직은 방송도 그다지 구미당기는 내용들이 없다.

문득 드는 생각이지만, 사람들은 왜 바보상자를 항상가지고 다닐 생각까지 하게 된걸까...

책이라도 읽어주는 방송이 있다면, 그거 전철에서 좀 도움이 되려나.

by 현목 | 2006/04/05 03:36 | Gadget | 트랙백 | 덧글(1)

OSX 에서 vim 설정


usr/share/vim/vim62/vimrc_example.vim

파일을 /usr/share/vim/vimrc 로 덮어쓰기한다.

by 현목 | 2006/02/22 22:04 | 유용한정보 | 트랙백 | 덧글(0)

OS X 터미널 컬러 사용하기

OS X 의 터미널은 기본적으로 흑백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것을 컬러로 바꿔주기 위해서는 .profile 에서 CLICOLOR 환경변수 값을 1로 설정해 주면 된다.

export CLICOLOR=1

by 현목 | 2006/01/18 00:03 | 유용한정보 | 트랙백 | 덧글(0)

OpenCV 임베이드 시스템에 설치하기

OpenCV 의 설치는 다음의 과정을 따른다.(INSTALL.txt)
./configure
make
make install  # as root
ldconfig   # as root
Cross compile 환경이라면 Configure 시 적절한 환경값을 설정해 주어야 한다.
./configure --host=arm-linux
물론 arm-linux-g++ 등과 같은 cross compile 용 compiler 와 linker 등 각종 프로그램들이 미리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들이 path로 지정된 경로안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Cross compile 시 동적라이브러리가 아닌 정적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 하지만 OpenCV는 default로 동적라이브러리를 생성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OpenCV Compile시 정적라이브러리를 생성하도록 configuration을 변경한다.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이 configure를 잡아주면 된다.
./configure --host=arm-linux --static-static

by 현목 | 2005/12/27 16:47 | 유용한정보 | 트랙백 | 덧글(0)

폰바꾸다

지르지 않으면 내가 아니다.

아마도 이게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문장이 아닌가 싶어 스스로도 심란하다.

지난 금요일, 그러니까 12월 2일에 나는 또다시 폰을 지르고야 말았다. 앞으론 폰을 바꿀일이 다시 없을꺼야 라고 다짐하면서 샀던 미니모토를 지나, 오로지 맥라이프를 위해서 질렀던 MITs420을 질렀던것이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았다.

맥의 iCal, 주소록과의 싱크는 missing sync 라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것으로 해결을 보긴했는데, 사실 스마트 폰이란게 말만 스마트하지 사용하는 환경은 전혀 스마트 하지 못했다.

일단 문자 보내기 기능이 폰 버튼으로 다 해결되지 못한다는 불편함. 이거 의외로 신경거슬린다. 문자보낼때마다 스타일러스 팬을 들이대야 하는 불편함이란...

SKT의 PDA폰 천대 정책에 따라서, 폰과는 다른 네이트 환경이라던가, 멀쩡히 잘 쓰던 씨즐 강제 탈퇴 사건도 상당히 거시기했다.

여러가지로 PDA폰의 불편함에 애정히 서서히 식어갈 무렵, 일반폰은 사진을 찍어서 주소록에 등록해 놓으면, 전화가 올때 액정에 그 사진이 뜨는 아주 엽기적인 현장을 목격했다. 물론 MITS에서도 되긴하지만(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면 ), MITs의 카메라는 비오는날 수채화처럼 어둑어둑 눅눅한 느낌이라서 산뜻한 사진을 얻기가 매우 어렵고, 프로그램도 좀 허접스러운 UI 이고... 암튼 그래서 결정적으로 그 기능 하나로 질렀다.

모토롤라의 MS550은 메뉴도 좋고, 카메라 기능도 좋고 다 좋긴한데 일단 너무 컸다. 난 큰게 싫어--; 이래서야 PDA폰이나 다를게 없다.
레이져는 작고 아담해 뵈기는 하는데 모토롤라 제품들을 맘에 안들게 하는 메뉴구성이라던가 그런문제가 말끔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매장의 제품만 문제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액정이 어두웠다. MS550에 비해서 크기 빼곤 다 맘에안들었다. 그러던 와중, 친구왈 "요즘은 슬림폴더가 인기다" 라는 이야기에, 세티즌에서 슬림폴더 모델들을 살펴보다가 애니콜 v840을 점찍게 되었다. 근래의 삼성 제품들이 심히 마음에 안드는 디자인이었었는데, 이모델은 잘빠진 외모에 키버튼도 마음에 들고... 블루투스 지원이 안된다는게 좀 그랬지만... 암튼 모델을 찍고 나서, 학교 근처매장에서 두세번 제품을 실제로 보고 메뉴도 살펴보고... 괜찮다고 결론을 내렸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살때 좀더 싸게 구매하는 방법을 찾아봤어야 하는데, 그냥 스카이시티에서 565,000원에 신규로 가입해버렸다. 기변이나 보상은 당연히 더 비쌀것이라고 생각하고 말이다. 그런데 오늘 미츠 팔러가면서 동네 대리점에서 보니 VIP 기변은 566,000 신규와 동일한 가격아닌가. 거기다 가입비 않들고 3달동안 두대 굴리는 추가 요금 안들고... 아 이렇게 또 돈 10만원 날렸다.

앞으로는 현명하게 지르는 방법을 좀더 연구해야 될것 같다.

by 현목 | 2005/12/04 01:46 | Gadget | 트랙백 | 덧글(2)

모니터 받침대

지난주인가... 동생 집으로 놀러갔다가 재밌는 물건을 봤다.
이름하여 LCD모니터 받침대 인데... 꽤나 쓸모가 있어보였다.

우선, 모니터를 받치면서 남는 밑의 여유공간에 키보드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책상이 좀더 넓어져서 책을 펴논다거나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다. (우...우... 학교에서 쓰면 영양만점이겠는걸...)
또 모니터 시야각이 높아져서, 어깨가 움추러드는 자라목 현상이 좀 덜해지는듯 싶다.

가격도 2만원이고, 유리로 되어 있고 해서... 질러버렸다.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배달...
일단 설치하고 나니 뽀대가 사는듯 싶다.
키보드 수납이 가능하다는게 최고로 마음에 들고...

그런데 HHK(해피 해킹 키보드) 를 사면서 남아돌게된 MS 무선 키보드는 어디다 넣어둬야 할지 모르겠다. 마우스와 함께 붙어 다니는 제품이라서 따로 팔기도 뭐하고...

HHK 에 익숙해지는 내자신이 두렵다... TT

by 현목 | 2005/10/29 02:23 | Gadge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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